공장관리 (15)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레니얼시대 이후 리더십을 정이만 사장에게 배우다 자신이 전세계에 체인으로 있는 호텔을 경영하는 CEO라고 생각해 봅시다. 프론트 직원 중 한명이 한 고객을 체크인을 도왔습니다. 고객이 직원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평상시 편두통이 있어 진통제가 필요합니다. 룸으로 부탁 좀 드립니다." 프론트 직원은 "인겠습니다. 고객님"하고 몇분 후 약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고객정보에 '이 고객은 평상시 편두통이 있으니 체크인 시 진통제를 가지고 왔는지 확인해서 제공해 드리면 좋겠습니다.'라고 적고 체크인시 확인사항으로 표시를 해 둡니다. 또 다른 호텔에 직원은 세탁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세탁물을 확인 중에 단추가 하나 떨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단추사진을 찍어서 고객관리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빠른 수급을 요청했습니다. 다음날 세탁이 끝난 시.. 코로나19로 발생한 생산 차질, 스마트 재고관리로 길을 찾아본다 생산관리에 대한 글은 언제 썼는지 가물가물합니다. 갑자기 글을 쓰게 된 것은 아니고 교육을 같이 하는 한 협회에서 스마트 재고관리에 대한 강의가 가능한지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요즘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어서 앞으로 강의 비중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중을 크게 할 기업과 관련되지 않는 강의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3가지 주제 외에는 다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 3가지 주제: 스마트팩토리 이해 및 전략, 설비관리 전략, 창의적 문제 해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어 재고관리에 대한 지난 기록을 보다가 생각나는 내용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코로나19로 제조기업은 비상등이 켜진 곳이 많습니다. 생산을 하다 보면 창고가 부족해서 공장을 세워야 하는 .. 서산 정유공장 폭발사고, 사전 예측대응은 어려웠나 밤사이에 서산 롯데케미칼에서 폭발사고가 있었습니다. NCC(납사분해공정)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근 주민까지 26명이나 병원으로 이송된 것 같습니다. ▷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4009952063?input=1195m 서산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로 26명 이송…폭발음 당진·태안까지(종합2보) | 연합뉴스 서산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로 26명 이송…폭발음 당진·태안까지(종합2보), 이재림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03-04 07:35) www.yna.co.kr 2주전에도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에서 '선진 예측분석대응 방법론'에 대해 강연을 했습니다. 국내 제조산업 특히 플랜트의 인력구조가 심각한 역삼각형으로 앞으로 10년 내 75%까지 퇴직할 수 있어 지금부.. 제어의 시작은 공장 흐름과 특성을 제대로 알아갈 때에 1989년 자동차 핸들을 처음 잡았습니다. 그때부터 목적지를 찾는 것은 아는 길과 지도를 사용해서 찾아갔습니다. 몇 번을 되돌아 나오는 것으로 경험을 통한 길 찾던 시절이 한동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GPS가 오픈되면서 내비게이션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길을 찾다가 목적지 근처에서 헤매다가 그냥 꺼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30m(50m 오차 범위) 정도의 오차를 갖고 있지만 거의 정확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최근에는 내비게이션님이 없으면 아무 데도 못 갑니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면서 디지털의 노예화를 이야기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내비게이션을 보면 그 파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동차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개인 신체용 내비게이션을 장착해서 집을.. 선진제어기술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내 몸에 맞아야 좋은 것이다 Advanced Control System이라고 모든 공정에 모든 제품라인에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최근 한 가지 재미난 대기업의 Digital Transformation 과제에 이야기를 해 봅니다. 유명한 컨설팅펌에서 플랜트 DT에 대한 과제를 도출했습니다. 도출 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국내 어떤 컨설팅펌이라도 정유와 석유화학 공정에 대한 과제 도출을 몇 시간의 인터뷰만 와 공정 설명만으로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한 생산부서 내 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반응기도 다른 환경에서 운전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웃음을 자아내게 한 것은 비싼 컨설팅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해 업체들을 불러서 Feasibility Study, 타당성 검토서를 작성하라고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 알려지지 않은 이순신장군의 패전에서 배운다. 10월의 섬 바람은 차게만 느껴졌다. 이틀을 열이 나고 온몸의 통증으로 누워있던 이순신장군이 스며드는 달빛에 몸을 일으켰다. 고문과 옥살이로 주기적으로 통증과 열로 앓아눕는 것을 모르는 부하는 없었다. 얼마나 올라왔을까 명량해전의 마지막 총성이 들리고 12척의 배는 서해안으로 올라갔다. 누구는 군산까지 올라갔다고 하고, 누구는 목포 앞 고하도까지 갔다고 한다. 한 달 전 명량해전을 떠 올리면 아직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다. 조선 수군에 남은 12척으로 남해안을 지키기는 어려워 계속 뒤로 쫓겨 갔다. 다다른 곳은 울돌목까지, 해협으로 조류가 빠르고 소용돌이가 쳤다. 일본해군 제독인 내도 도리는 이번만큼은 이순신을 꼭 잡겠다고 큰소리쳤다. 조선 수군은 12척이었지만 생소한 수로로 머뭇거리고 있었다. 드디어 울.. 나는 어떤 습관이 있을까, 바꿀 것은 없을까? 오늘의 시작은 습관입니다. 아침 5시면 눈이 떠지고 조용히 침대에서 나와 창밖을 보며 따듯한 커피와 컴퓨터를 켭니다. 성경 이어 읽기 3장~5장을 마치면 관련 기사들과 매일을 읽습니다. 11월부터 Online 교육 신청한 것을 까맣게 잊고 있어 오늘은 몰아치기 공부도 해야 합니다.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니라 '내가 왜 이것을 신청했을까?라는 생각도 잠시해 봤습니다. 따듯한 하루에서 예전에 습관과 관련된 글을 찾아서 봤습니다. 어느 군대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날은 저녁 식사 반찬으로 돈가스가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병사들이 식당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웅성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알고 보니 돈가스를 1인당 2개씩 나누어 준다고 하여 신이 난 것이었습니다. 병사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소.. 플랜트 설비관리가 안되는 이유는 어디에 10년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복사하는 방식으로 블로그에 등록을 했는데 아뿔사 이미지가 사라졌습니다. 다시 쓰는 과정에서 이 글은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보완해서 썼습니다. 설비관리에 대한 방법론을 들어 본 분들은 많이 없을 것입니다. 설비관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는 곳이나 강사들도 없었습니다. 많은 관련 컨설턴트조차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이 설비관리입니다. 그래서 개선 작업이나 PI (Process Innovation)를 하고도 지속성을 갖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공장관리에서 서로 간의 관계성이 끊어진 것이 주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비관리 디렉터리의 게시물에서도 이야기를 했듯이 공장관리는 생산과 품질과 그리고 설비의 조화로 만들어집니다. 생..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