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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와 설비관리

나는 어떤 습관이 있을까, 바꿀 것은 없을까?

오늘의 시작은 습관입니다.

아침 5시면 눈이 떠지고 조용히 침대에서 나와 창밖을 보며 따듯한 커피와 컴퓨터를 켭니다. 성경 이어 읽기 3장~5장을 마치면 관련 기사들과 매일을 읽습니다. 11월부터 Online 교육 신청한 것을 까맣게 잊고 있어 오늘은 몰아치기 공부도 해야 합니다.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니라 '내가 왜 이것을 신청했을까?라는 생각도 잠시해 봤습니다.

따듯한 하루에서 예전에 습관과 관련된 글을 찾아서 봤습니다.

어느 군대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날은 저녁 식사 반찬으로 돈가스가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병사들이 식당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웅성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알고 보니 돈가스를 1인당 2개씩 나누어 준다고 하여 신이 난 것이었습니다.

병사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소스가 없다는 이야기에 이내 표정이 어두워졌습니다. 부식 담당 병사가 실수로 돈가스 한 상자와 소스 한 상자가 아닌 돈가스 두 상자를 가져온 것입니다.

여기저기 병사들의 불평이 들렸습니다.
“맛도 없게 소스도 없이 돈가스만 2개를 먹으란 말이야?”

그때 한 선임병이 말했습니다.
“다들 그만 불평하자. 분명히 어떤 부대에서는 지금쯤 돈가스 없이 소스만 2인분 먹고 있을 거야.”

불평을 택할 것인가, 감사를 택할 것인가?

항상 불평하는 사람은 감사할 일에도 작은 불평을 하고 항상 감사하는 사람은 불평할 일도 감사합니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악마같은 패션지 편집장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인물 안나 윈투어의 하루 시작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누가 그녀일까요?

그녀를 어떻게 알아보냐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뱅 헤어와 검은 선글라스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1970년 영국의 한 패션 잡지사에서 시작한 그녀는 '얼음 여왕 윈투어'라는 별명답게 자신에게 강했습니다.

아침 5시 45분에 기상을 해서 출근 전에 테니스를 치고 8시에서 8시 반에 출근을 했습니다. 저녁에는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어떤 모임에서도 10분 이상 머물지 않기로도 유명합니다. 그녀의 퇴근 시간은 정각 5시였습니다.

한 가지 나쁜 습관이 있었는데 퇴근할 때에 박스 하나를 가지고 집에 옵니다. 그 안에는 제안서와 잡지 샘플, 그리고 이력서 등 처리해야 할 일거리를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스타일리시한 여인을 만드는 것은 그녀의 습관인 것 같습니다.

9년 전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후계자로 많은 고심을 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스티브를 이어 오는 CEO 팀 쿡을 무엇을 보고 선택했을까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의 임직원이었을 때의 습관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는 지금도 다음 세 가지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일찍 일어나기
그는 어느 누군가 잠자리에 들 3시 45분에 잠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둘째, 일 중독
3시 45분부터 그는 한 시간가량을 애플 사용자들의 반응을 읽는데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습관은 CEO가 되기 일찍 전부터 가지고 있던 습관입니다. 안나 윈투어도 그랬지만 일 중독은 일반인이 하면 속병이 나지만 중독자들은 안 하면 속병이 납니다...^^

셋째, 운동하기
1시간가량 반응을 읽고는 1시간가량 운동을 합니다. 그는 운동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막아준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한 분의 유명한 여성 CEO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을 들 수 있습니다.

그녀의 성공 비결로 다음 5가지 생활습관을 꼽았습니다.
첫째, 대통령처럼 행동하기
둘째, 남과 다른 틈새 기술 개발하기
셋째, 소비자 입장에서 보기
넷째, 감사하는 마음 갖기
다섯째, 굳건함

그녀도 새벽 4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7시면 사무실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밤 12시까지 일을 한다고 하니 아래 있는 분들은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규칙을 깰수록 우리는 더 나아진다. 리더의 과제는 구석까지 돌아보며 늦기 전에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실패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 혁신도 만들 수 없다."

설비관리에서 습관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