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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사전

코레일과 서울시의 잘못된 지하철 요금 징수, 여러분의 지갑이 새고 있나?

아래의 따듯한 하루 메시지와는 관계가 깊지 않은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

한 달 전에 출퇴근을 하는 지하철 요금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무실이 마곡나루에 있어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합니다. ​

그 노선과 추가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근) 고려대에서 6호선 지하철 > 공덕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 마곡나루에서 내림
(퇴근) 마곡나루에서 공항철도 > 공덕에서 6호선으로 환승 > 고려에서 내림

(출근) 추가요금 400원 찍힘
(퇴근) 추가요금 300원 찍힘

지하철은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고 알았기에 내가 적게 내던지 아니면 그동안 많이 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KORAIL에 '요금에 문제가 있으니 확인해 주십시오'라고 문의를 했습니다.
한 일주일 후에 연락이 왔는데 '해당 사항은 서울시에 관련된 것이라 서울시로 이관되었으니 그쪽에서 답변이 갈 것입니다.'라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리고 3주가 되어도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화가 나는 것은 내가 지하철로 불편을 받았는데 왜 지하철 관리하는 곳에서는 고객에게 답변의 의무가 없을까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KORAIL이 유사한 일을 당한 시민을 위해 답변을 해 주어야 하는데 자기 일이 아니라는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

이런 건이 이 노선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건은 신속히 처리를 해야 하는데도 왜 이렇게 민기적대는 것일까?
세금을 덜 걷는다면 KORAIL과 서울시는 자신들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하철 요금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본 글을 읽는다면 공유를 해서 바른 요금제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합시다.

옛날 어느 지역에 남들과 다투거나 심하게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자신의 집과 밭 주변을
하염없이 도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 특이한 행동을 몇 번이고 반복하니
남자가 밭 주변을 돌고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 남자가 또 뭔가 화가 나는 일이 생겼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남자에게 화가 나면 왜 자신의
땅 주변을 도는 건지 여러 번 물어보았지만
남자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남자는 부자가 되고 노인이 되었지만,
예전처럼 남자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자신의 땅 주변을 돌았습니다.​

이제는 남자의 집도 땅도 넓어져서 땅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었지만
남자는 여전히 땅 주위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남자의 손주가
왜 땅 주변을 도는 것인지 궁금해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주 오래전부터
화나는 일이 생기면 땅 주변을 돌았다고 하는데
왜 그러시는 거예요?"​

그러자 아무에게도 대답하지 않던 남자가
자신의 손자에게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젊었을 때 남들과 다투거나 화가 나면
내 땅 주위를 돌면서 내 땅이 이렇게 작은데
남한테 화내고 싸울 시간이 어디 있다고 생각하면
화가 가라앉고 다시 일하는 데 힘을 쓸 수 있었지.
그리고 지금은 내 땅이 이렇게 넓어 마음에 여유가 있는데,
왜 남들하고 싸우며 살아야 해라고 생각하면
바로 마음이 홀가분해지기 때문에
계속 땅 주변을 돌고 있지."

사람의 감정 중에서 분노는 상당히 격렬한
감정이라서 화를 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