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관리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개는 걷히기 위해 핀다 5시도 되기 전, 기차 역방향 한 쪽 끝 자리에 앉았습니다. 잠시 후 달리는 창밖은 안개로 뿌옇게 되었습니다. '워라벨, work and life balance'를 꿈꾸며 시작한 일은 여유라고 하면서도 무엇에 쫓기고 있었습니다.일과 삶을 만끽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것인지? 그렇게 사는 것이 사람인지? 혹 나의 욕심과 내 중심적인 생각이 문제인가? 남을 위한 나의 배려를 더 쌓아야 즐거움이 배가 될까? 그 안에는 육체적인 피로가 정신을 흐트리는 역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는 서울, 여수와 부산을 오가는 특강을 했습니다. 전국으로 다니는 육체적 피로가 쌓이다 보니 정신적 여유도 줄었습니다. 오늘의 시작은 수명입니다. 1920년대 한국 여인의 수명은 25세였습니다. 신생아의 사망율이 매우 컸.. 스마트팩토리 전략에 공무조직 일부 아웃소싱은 가능한 전략이다 1990년대 말 공무부서의 아웃소싱이 이슈가 된 때가 있습니다. 한 정유사의 도전을 보고 있었는데 얼마 가지 않아 내보냈던 직원의 약 80%가 복귀를 했습니다. 이상적이고 잘만 되면 좋은 시스템인 것은 맞지만 과연 몇 %를 아웃소싱하는 가입니다. 또한 아웃소싱 한 기업은 몇몇 기업과 일상 보전과 예방보전 외에 수익모델이 무엇이 있는지를 봐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공무부서의 40% 이상을 아웃소싱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설비관리 부분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한다면 아웃소싱 기업에서 해 줄 것이 정말 많고 기존 공장은 자연 감소되는 인력에 대한 기술 절벽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단가가 글로벌 수준이어야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공무조직을 그냥 가져.. 예지보전, 너무 쉽게 접근하고 있는거아냐? 예지보전(PdM, Predictive Maintenance) 관련 질문을 메일로 보낸 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지보전에 대한 글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려고 이 곳에도 소개를 드립니다. 페이스북에 이틀 연속으로 글을 써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에지보전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습니다. 만나 본 분들 중에서도 설비관리 전략 보다는 에지보전만을 물어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찐빵에 앙꼬만 있는 것과 같습니다. 설비관리 전략 없이 에지보전 전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해야 하고 또한 공정관리와 설비관리가 무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2007년 예지보전 기술을 처음 접하고 2010년에 한화케미칼 ㅈ어보기획팀장 시절에 SmartSignal와 Areva, Artesis.. 예지보전을 검토하는 기업은 예방보전부터 업그레이드를 하세요. 스마트팩토리를 하는 기업에서 예지보전 도입에 대해 물어보면 저는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왜, 예지보전을 하려고 하십니까? 현재 예방보전에 대한 효는 측정해 보셨습니까? 예방보전에 대한 체계뿐 아니라 시행을 제대로 못 히면서 예지보전을 하는 것은 설비관리의 문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https://m.blog.naver.com/yhs5719/221826958303예지보전을 고민하시는 고객 질문에 답변을 드리며아는 고객분에게 매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질문은 '예지보전을 검토하고 있는데 범위와 기술에 대해...blog.naver.com위와 같이 답변을 드려도 뭔 소리인지 모르면 오늘 설비관리에 대한 교육부터 받는 것이 바른 순서입니다. 예지보전 기술로 이미 몇십년전부터 진동분석을 해 왔습니다. 그런.. 설비관리 전략을 저에게 들어야 하는 이유, 고객 질문에 답변 어제부터 컴퓨터를 못 쓰고 있습니다. 폰으로 글을 써보니 아직도 미숙함이 많습니다. 올 12월에도 코로나로 주의를 하지만 강의가 많았습니다. 남은 기업 강의 3개 중 하나는 내년 초로 연기되었고 워크샵 한 건과 대면 교육은 아직 일정을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내년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방에 위치한 기업들로 두 곳은 대기업이고 한 곳은 중견기업입니다. 중견기업 담당자가 지난주 중에 매일로 문의를 했던 사항에 대해 답변한 것을 공유합니다. 일주일 전 카이스트에서 주관한 2020 융합기술컨퍼런스에서 제 강의를 듣고 보낸 것입니다. 이번에 위의 기업 담당자분들에게 컨퍼런스 안내를 했었습니다. 매일 속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팩토리 과제로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단순 전산 시스.. 패러다임은 중요하다. 몇십년간 허울만 쫓은 국내 공무 춘추전국시대에 한의학의 기초를 마련한 사람은 진월인입니다. 후세에는 '편작'이라는 뛰어난 의사를 부를때 별명처럼 부르던 호칭이 이름이 된 인물입니다. 그는 원래 여관 지배인이었는데 하루는 여관 손님인 상장군이 준 약을 복용하면서 신통방통한 기술을 펼치게 됩니다. 곽나라 태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찾아가 태자를 소생시키는 의술을 펼쳐 보입니다. 투시를 통해 사람의 병을 알아 맞추었다고 합니다. 신과 같은 의술을 펼쳤다고 하는 이야기하고는 다른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편작에게는 형이 둘이 있었는데 그들도 의사였다고 합니다. 가장 큰 형은 사람이 병을 얻기 바로 전의 상태를 알아보고 약을 써 병이 찾아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둘째 형은 병의 시작으로 병자는 느끼지 못하지만 병에 걸린 것을 알고 치료를.. 서산 정유공장 폭발사고, 사전 예측대응은 어려웠나 밤사이에 서산 롯데케미칼에서 폭발사고가 있었습니다. NCC(납사분해공정)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근 주민까지 26명이나 병원으로 이송된 것 같습니다. ▷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4009952063?input=1195m 서산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로 26명 이송…폭발음 당진·태안까지(종합2보) | 연합뉴스 서산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로 26명 이송…폭발음 당진·태안까지(종합2보), 이재림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03-04 07:35) www.yna.co.kr 2주전에도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에서 '선진 예측분석대응 방법론'에 대해 강연을 했습니다. 국내 제조산업 특히 플랜트의 인력구조가 심각한 역삼각형으로 앞으로 10년 내 75%까지 퇴직할 수 있어 지금부.. 예지보전을 고민하시는 고객 질문에 답변을 드리며 아는 고객분에게 매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질문은 '예지보전을 검토하고 있는데 범위와 기술에 대해서 의견이 다양합니다. 아시다시피 설비관리시스템을 사용한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설비관리에 대해서는 상위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조언이나 방문을 요청합니다.'라는 것입니다. '이런 질문이면 전화를 주시지 왜 매일을 쓰셨습니까?'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교육이나 컨설팅 받을 준비가 안 되어 있어 매일을 보내면 답변을 잘 주시니 매일을 썼습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땅 파서 컨설팅이나 강의를 하는 것은 아닌데요...^^ 솔직히 기업에서 설비관리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영진은 많지 않습니다. 생산과 영업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본사에서는 재무부문을 더 중요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보니 공무/정비부서는 총무지원팀보..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