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 천사를 보다

서울 집에서 신안군 천사대교까지는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입니다.

재미난 것은 두얼굴은 이 집에 사시는 부부의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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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지난 3월까지는 배를 타고 갔습니다. 지난 4월 7.2km 길이의 천사대교가 놓여지며 차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다 말았다 해서 해무로 천사대교는 1/3 정도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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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교까지 갈때까지 비는 내렸습니다. 퍼플교에서 점심시간이라 음식점을 찾았는데 BBQ가 있습니다. 따스한 커피 한 잔과 닭다리 하나로 점심을 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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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증도에 있어 한시간 반을 올라 와야 합니다. 섬들로 이루어진 군 투어는 이동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있는 몇몇 관광지가 있습니다. 증도의 소금박물관은 왜 갔나 싶을 정도로 볼 것이 없었습니다. 소금 아이스크림도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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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뚱어다리 등 몇 곳을 들러 숙소에 왔습니다. 비는 멈추었는데 추워서인지 게와 짱뚱어가 움직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숙소에서 바다가 보이는데 멋집니다. 짐을 풀고 바로 해변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