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5일에 예수님이 오십니다.
이와 같은 메시지가 하늘로부터 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내일 아침에 광화문 광장에는 많은 기독교 단체와 천주교 종교인들이 대규모 집회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침내 진정으로 모여서 기도회를 하는데 그 주제는 '예수님 제발 일 년만 늦게 와 주십시오.'라고 말입니다.
진정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것을 기뻐뛰며 찬송할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될까?
며칠 전에 한 분의 글 속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다면, 인류는 일찍이 다 죽었을 것이다.'라는 가슴에 와닿는 글을 보았습니다.
크리스천의 한 명으로 '나는 진정한 크리스천인가?'이라는 생각을 계속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계명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가?
이 한 말씀으로 저는 크리스천과 크리스천 척하는 사람들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 네 이웃을 사랑하는 일보다 나와 내 가족, 내 자식들의 배부르고 안전함만 기도하지 않는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이 찬송을 부르면서 부끄러웠습니다.
2000년 전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전에도 예수님이 태어나실 것이라는 구약시대 선지자들의 예언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예수님이 나실 때에는 동방박사 세명만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황금과 유황, 몰약을 선물하고 갔습니다.
세 명의 박사들조차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냥 별을 보고 찾아왔다가 다시는 예수님의 행적에 나타나지 못했습니다.
선민들의 왕인 헤롯은 온 백성들을 모아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찬송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했습니까? 이스라엘의 새로운 목자가 태어난다는 동방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당시 2살 이하의 아이들을 죽이는 엄청난 일을 했습니다.
왜 헤롯은 1살인 예수님을 주이려고 했을까?
그 이유야 당시 헤롯 정권의 불안정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탄생하셨지만 부모와 몇몇 동물들 외에는 어느 누구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2000년이 지난 지금은 사찰에 올라갔는데 그곳에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상황이 많이 애매한 그런 종교, 목회를 세습하는 것인지 교회의 부를 세습하는 것인지?
장로나 권사가 하나님의 종을 자르거나 욕지거리하는 사탄보다 못한 짓을 우리는 봅니다.
2000년 전보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거룩한 밤 고요한 밤'은 많이 불리고 있지만,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제 교회 안에서도 찾기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연말이라도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가져야겠습니다.
그것이 그분의 뜻이고 계명이었지만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기본적인 도덕적인 관념으로서도...
그 이웃을 멀리 찾지 마시고 부모님, 형제와 친척부터 돌아 보아야겠습니다.
나는 그 동안 왜 그렇게 하지 못했는가?
3일 후 예수님이 오시면 정말 기뻐하면 맞을 준비가 되는 삶을 생각하며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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