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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와 설비관리

이천사고의 근본원인은 돈이지 그 무엇도 아니다

아침 일찍 대산공단에 가야해서 5시50여분의 지하철을 탔습니다.
이 시간에도 일선으로 다니는 분들을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동 주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매일을 보는 것입니다.
매일에 오늘도 문의를 위한 한 통을 받았습니다.

아버님의 일을 도우면서 앞으로 안전분야 전문가가 되겠다는 학부생이 것 같습니다.

저의 문제해결 포스팅을 보다가 RCA, 근본원인분석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천사고와 원인분석방법과 재발방지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저에게 묻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본론적인 내용에 초점을 두고 답변을 주었습니다.

재발방지 방법론 보다 근본원인 분석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방벙이 반복되는 이것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플랜트와 조립가공은 대응하는 것에 차이를 둬야 합니다.

플랜트는 이제 시스템으로 대응이 가능한 시점에 왔습니다.
》https://m.blog.naver.com/yhs5719/221560146050
》https://youtu.be/tZnHUySIxbI

위의 저의 포스팅과 영상으로 이해를 돕습니다.

하지만 조립가공은 재발방지대책을 백날 세워도 더 근본적인 것을 바꾸지 않는한 재발이 될 것입니다.
화관법과 화평법이 나오고 사고는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시설적인 사고와 운송의 사고는 1/3과 1/2로 줄었습니다만 취급자 부주의는 변화가 없이 많은 사고원인입니다.

재발방지로 변화관리와 교육을 합니다.
그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갑'과의 계약 금액과 시간, 그리고 수행업체 경영자의 의식에 따라 다 무시되고 맙니다.

'빨리 빨리'

안전규정, 기준에 따라 했다면 사고가 안 난다는 것을 모르는 바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벌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위에서 기준을 어기라는 것이 기준이 되고 맙니다.

삼풍백화점 당시 관리를 했던 분의 말을 빌면, 그때 사고가 삼풍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그런 결과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돈을 적게 주고 좋은 물건을 만들라는 도둑놈 심뽀익니다.
두번째는 적은 돈을 가지고 '을'이 '갑'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반복이 되다보면 더 말 할 것도 없게 됩니다.

조사와 분석 그리고 재발방지를 만드는 것은 해야 하지만 산업에 따라 이제는 1900년 처럼 하지 않기를 바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