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분들의 서두에는 슈밥과 리프킨 교수가 등장합니다.
2016년 당시 세계경제포럼 의장이었던 슈밥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했다.'고 했지만 제래미 리프킨 교수는 '아직 4차 산업혁명은 도래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산업혁명의 연장 선상에 있다.'라는 말을 덧 붙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한 100년 쯤 뒤에 후손 중에서 지금을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말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지만 우리가 살아가며 명명하는 것은 좀 이른면도 있습니다.
변화측면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기에 변혁의 느낌은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산업, 그중에서 국내 30% 비중의 제조산업의 변혁은 아직은 멀리 있습니다.
제래미 리프킨 교수는 2012년 12월에 한 권의 책을 냈습니다.
422 페이지의 두꺼운 책으로 저는 두번째 읽다가 며칠 전 스마트팩토리를 하는 팀장님이 교육에 들어 오셔서 드렸습니다,
3차 산업혁명
여기서 3차 산업혁명은 에너지측면으로 산업혁명을 봤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슈밥 의장과 리프킨 교수의 이견을 논하지 말고 다른측면으로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이프 사이클도 각각의 기술에 대해서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여하튼 리프킨 교수의 3차 산업혁명은 여러분이 아는 산업혁명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1차 산업혁명은 '증기'라는 동력의 등장입니다.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석탄의 활용'으로 증기가 발생된 것입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서 2차 산업혁명을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석유의 활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흐름은 2000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서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을 에너지 측면에서는 3차 산업혁명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으로 볼 수 있는데, 아직 신재생에너지의 위상이 너무 약합니다.
원자력이 가장 큰 기대를 가졌었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추락한 후 아직 회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대 200불까지 넘보던 유가가 추락했습니다.
유가하락은 러시아의 견제를 위한 작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만 그 원인은 세일가스의 부상이라는데 신뢰를 두고 있습니다.
세일가스가 미국에서 비중이 커지자 전세계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러자 중동의 산유국은 감산보다 유가하락으로 세일가스를 공격하고 있는데 싸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3차 산업혁명, 신재생 에너지의 갈 길을 잡기도 전에 코로나 19로 산업이 암울해졌습니다.
이제 제래미 리프킨 교수의 3차 산업혁명과 슈밥의장의 4차 산업혁명은 궤도를 수정해야 합니다.
아니면 수준을 낮춰야 합니다.
그리 떠들던 국내 온실가스절감의 실효성은 현재로 적습니다.
왜?
신재생에너지의 원전이 아직 원자리로 못 왔기 때문, 그럼 수소의 에너지 기대는? 가능성은 있지만 하드웨어가 바쳐줄까?
제래미 리프킨 교수의 전기분해와 수소 관계를 고민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또한 왜 '산업혁명'이라고 했을까, '산업혁신'이나 '산업개선'으로 하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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