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존경하는 분은 누구십니까?
부모님을 제외하고 존경하는 분을 꼽으라고 하면 이름을 한 번이라도 들었던 분들을 꼽습니다. '그런 그분을 왜 존경하게 되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더하면 더 이상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 어렵습니다. 청소년 이하의 세대에게 존경하는 분을 만들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록 부모 세대가 그런 자신 인생의 멘토를 두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자녀분들에게는 두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5년 전까지만 해도 '이순신 장군 또는 안중근 의사'라고 했을 것입니다. 지금은 현대사와 역사 속으로 나누어서 존경하는 분들이 다릅니다.
현대사에는 그룹을 탄생시켰던 그룹 회장분들을 존경합니다.
그 이유는 도전과 실천을 몸소 보여주었고 그 결과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를 형성하고 가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과거 정치와 관계로 컸다든지 하는 것을 지금 뭐라고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 기업들이 어떻게 하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정 회장님이나 삼성의 이 회장님, 한화 현암 회장님과 같은 분들의 도전정신을 현대 스타트업 CEO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저는 창의적 문제 해결을 교육하다 보니 LG 구인회 회장님에 때 한 이야기를 교육 예제로 자주 사용합니다.
위의 사례는 TRIZ(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 40가지 발명 원리 중 '역발상, 반대로 생각하기' 교육 장표입니다.
또 다른 역사 속에서의 존경하는 인물로는 서애 류성룡 선생님을 이야기합니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문하생이었지만 그분은 생각하고 기획하고 실천하는 것뿐 아니라 후손들까지 고민하면서 징비록이라는 글을 써서 주기도 했습니다. 제가 설비관리 추진 전략에 대한 강의를 하다 보니 예방보전, 예지 보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많이 강조합니다. 현장에 계시는 분들이 모르지 않습니다만 문제는 실천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것이 자주 쓰였는지를 현업에 있을 때에도 교육을 하면서도 느꼈습니다.
왜 알면 노력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을까?
제조업 공장의 한 부서장은 '괜히 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한 사람과 책임자만 문책을 당합니다. 100% 확실하더라도 일부러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부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도전보다 무사안일이 최고의 덕목'으로 자리 잡은 것이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분들의 삶 속에 도전과 실천이라는 단어들이 저는 너무 좋습니다. 제가 경영혁신팀 팀장을 할 때에도 20개 회사 내 공장들의 혁신활동을 하면서 담당자들과 한 것이 무엇이냐면 실질적인 혁신 생각 도출과 실천이었습니다. 그때에 후배들과 운영위원회라는 아이디어 심사제를 운영하면서 그전에 하는 엔지니어 후배들과의 과제에 대한 집단지성 토론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회사를 생각하고 부서를 위한 것들이 무엇인가를 같이 논의했고 이상성의 결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논하고 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되면 바로 실해할 수 있도록 제가 프로젝트 예산 사용에 대한 협조를 해주면서 실천이 바로 되었던 그런 일들이 제게는 맞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결코 경쟁에 이길 수가 없고 일등이 될 수 없습니다.
한마을에 6살 먹은 아이가 있었는데 너무 천재적이어서 한 가지를 알려주면 열 가지를알 정도였습니다. 어머니의 자랑은 그 마을에서 못 들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어 본 사람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비로소 첫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을 본 며칠 후에 어머니는 성적이 얼마나 좋을지 기대를 하면서 아이가 성적표를 가져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아이는 성적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0 점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깜짝 놀란 어머니는 학교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성적을 확인해 보니 0점이 맞습니다. 그래서 답안지를 확인해 달라고 해서 봤더니 답안지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적혀 있었습니다. 다 아는 것입니다.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 점수는 0점입니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강의를 하다 보니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변혁),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스마트팩토리를 한다고 하는 거업은 바로 알아서 바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례는 아침에 목사님의 신앙의 실천과 아는 것에 대한 것을 인용했습니다.
오늘은 존경하는 분에서 실천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사례를 이야기했습니다.
강의와 교육, 그리고 자문을 하면서 나는 존경받을 사람이 되어 가는가? 갑자기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었습니다. 가성비와 가심비, 어느 것이 나에게 더 적합하게 보일까? 가성비라는 것은 이왕이면 가격이 저렴한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가심비라는 것은 가능하면 조금 더 비용을 들이더라도 조금 더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나는 가심비적인 강사가 되어 가나? 아니면 가성비적으로 보고 있나?
아침에 영하 5도라 단단한 방한이 필요합니다. 가성비도 가심비도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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