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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와 설비관리

O&M에 반한 정유·석유화학 O&M은 국내 기업들에게 毒 전략 아닌가?

해외 건설 공사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차이는 과거에는 인력만이 공사현장에 나갔던 것에 반해서 지금은 설계부터 건설과 운전까지가 포함됩니다.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에서 큰 성과를 기대한 것과는 반대로 경쟁도 심하고 특히 자국 건설사들간의 경쟁으로 해외 건설도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발전사들의 해외건설과 O&M(Opertion & Maintenance)는 신선함을 주었습니다. 건설만 하던 건설사가 운전과 유지보수까지 해 준다는 것은 그 만한 국내 인력에게 일할 기회를 준다는 것에서 좋은 것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하는 건설사들이 O&M 부문을 만들면서 인원들을 대거 뽑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에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라는 것에서 건설사의 경쟁력은 높아진 것 같아 보입니다. 퇴직을 하는 우수 국내인력들을 뽑아서 해외 공장에서 일을 하게 하는 것은 멋진 그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은 중동과 같은 곳에 건설된 공장들의 좋합효율을 보면 그리 좋다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환경의 영향도 크지만 인적이 영향도 컸던 것 같습니다. 원료는 큰 경쟁력을 가졌지만 공장효율면에서 그 경쟁력을 많이 내려가게 했습니다.

그런 해외 경쟁사 공장들의 운전 경쟁력을 국내 건설사들이 지원을 한다는 것 입니다. O&M의 주력은 GS와 SK 등 정유나 석유화학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는 건설사들입니다. 중동의 경우 국내와는 다르게 초기 투자비용이 큽니다. 신기술과 선진기술들을 포함한 설계가 들어가게 되어 공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원료를 제외하고도 국내보다 좋은 경쟁력을 갖을 수가 있습니다. 현재 건설사에서 O&M으로 뽑는 인력들이 선진기술에는 대부분 무지하지만 이는 단시간에 바뀔 것 입니다.

건설사의 경쟁력은 좋아지고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 오는지는 모르지만 건설된 공장들과 경쟁해야 하는 국내 회사들은 부담을 갖고 생존을 위한 무엇인가를 더 해야 할 것 입니다. 중동의 부담, 세일가스의 부담 그리고 중국 영향에 이어 건설사의 O&M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경쟁사의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뛰어 넘어야 경쟁에서 이길 수가 있는데 모든 여건은 반대로 되어가니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