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등유의 발명이 세상을 검게 물들였다 멜빌의 소설 '백경 모비딕'은 스릴보다는 지루함이 있는 소설입니다. 거대한 향유고래 모비딕을 쫓는 피쿼드 호의 선장과 선원들, 결국은 선장의 잘못된 판단으로 피쿼드 호의 선원들은 해저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현명했지만 선장과 대립적인 일등항해사 스타벅은 170년 후 스타벅스라 사명으로 등장합니다. 포스터는 영화 'HEART of the SEA'는 모비딕을 탄생시킨 에식스호에 대한 것입니다. 1800년도 영국과 미국의 거리를 밝힌 등불의 기름은 고래기름이었습니다. 깊은 바닷속을 누비면 다니다가 나이가 들면 하얀 표피를 보이는, 그래서 백경이라는 이름도 붙여진 향유고래기름이 원료였습니다. 향휴고래를 잡기 위한 포경선이 1850년도 경에 미국에서만 700척이 되었다고 합니다. 경제지표와 물가가 고래기름에 따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