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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같은 것인데도 다른 느낌

태도는 사실보다 중요하다.
- 정신의학자 칼 메닝거

사람의 태도와 환경에 대한 재미난 시험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사람에 대한 분석과 파악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시험은 맛이 다른 일곱개의 초밥을 먹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의 자라난 환경이나 가정형편을 예측해 보는 것입니다.

100명의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초밥을 먹게 하였습니다.
초밥은 맛있는 것부터 맛없는 것까지 구분되고 대상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한 무리는 맛있는 초밥부터 먹고 다른 무리는 맛이 떨어진 초밥부터 먹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생각할 수 있으십니까?
어렸을 때 형제가 많은 무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무리는?

맛있는 초밥부터 먹기 시작한 무리는 대부분이 형제가 많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맛 난 것을 두고 형제 간에 전쟁을 벌여야 했기에 맛있는 것을 먼저 잡고 먹어야 했습니다.
맛없는 초밥부터 먹기 시작한 무리의 사람들은 여유가 있어서 점점 맛난 음식으로 넘어가는 것을 즐겼습니다.

자라난 환경과 형제가 많고 적음이 자연스럽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시험은 사과 다섯개를 먹는 시험이었습니다.​

다섯개의 사과는 상처나고 맛없는 것부터 맛있는 것까지 뚜렸했지만 대상에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두 무리로 나누어서 시험을 한 후 물어봤습니다.
"사과 맛이 어떻습니까?"
상처나고 맛없는 사과부터 먹은 무리의 사람들은 '사과 맛이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맛있는 사과부터 먹은 무리의 사람들은'사과 맛이 좋았다.'라고 했습니다.

똑 같은 사과지로 순서만 바꾸었는데 느낌은 달랐습니다.

왜?

아마도 집들이 때에 많은 음식을 차리지 않아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고 말하게 하는 방벞이 있습니다.
식사 전에 맥주를 마시게 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게임을 하면서 맥주를 몇잔 마시게 되면 식사를 조금만 해도 포만감에 빠르게 도달합니다.
이럴 때 보통 하는 말이 있습니다.

먹은 것도 없이 배부르다.

솔직히 먹은 것이 별로 없습니다.

만일 꺼꾸로 했다면 '뭐를 차렸니
느니', '맛이 어떻느니', 등의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상상력사전#비교#태도보다_진실이_중요하다#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