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친 하늘에 천둥이 사라졌다.

모든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 보면, 어마어마한 몸값의 선수들도 구장에 오자마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스트레칭과 기본적인 몸풀기 운동을 하고 나서 비로소 공을 만지기 시작합니다.
스포츠 경기나 전쟁이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전쟁에서는 워밍업이 없습니다.
전쟁은 체력전이 많아 쉴 수 있을 때 쉬어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쟁은 어떨까요?
스포츠일까 아니면 전쟁일까요?
저는 스포츠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고 재기의 기회가 있는 것이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쟁처럼 하다 보면 허점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IT 산업 관련 사안을 담당하는 국제연합 산하 기구 인터내셔널 텔레커뮤니케이션 유니온(ITU)은 매년 세계 각국의 IT 산업 현황을 조사, 정리해 보고서를 펴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순위가 2위이지만 산업에서도 순위가 적용이 될까?
아닙니다.

독일의 경우를 삼성전자 뉴스룸 기자는 예로 들었습니다.
독일의 상위 순위는 12위, 13위 정도입니다만 독일 IT 산업은 웬만한 국가들이 따라잡기 어려운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전통적으로 제조업 강국인 만큼 IT 기술을 제조업에 통합시키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2016년 현재 유럽의 세계 반도체 생산 점유율은 11%인데, 이 반도체가 자동차 제조 공정에 통합되는 경우에 관한 한 3분의 2 이상이 독일의 기술과 제품을 활용합니다.

여기에서 우리 기업이 아이디어를 얻어야 합니다.
독일은 IT 순위가 미국이나 일본 보다 떨어지지만 자신들의 강점과 접목하면 최강이 될 수 있다는 쪽으로 산업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대한민국의 IT 항목들이 최고가 많습니다.
그런 항목과 우리 기업의 제품과의 융합으로 현재 경쟁을 무너트릴 수 있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외형적으로 초기 스마트팩토리의 정의와 유사합니다.

제조업 + ICT

여기에 네트워킹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중심에 고객이 있습니다.
우리 고객은 앞으로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을까?

번개 친 후 천둥이 안 치면 어떨까요?
눈에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한 단비를 내릴 수 있는 안 보이는 천둥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독일이 비록 IT 순위는 10위 권이고 반도체 점유율도 낮지만 그 반도체로 자동차의 시스템화했을 때 그 분야에서는 전세계 2/3를 차지한다는 이야기를 그냥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목감기가 들어서 기침이 나고 목이 쉬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한주 시작하세요.